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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클리닉

  •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종류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방암이 유관과 유엽에 있는 세포, 그중에서도 유관 세포에 기원하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유엽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을 말합니다. 유방암의 약 91%는 이 유관에서 발생하는데 대부분 유방조직은 상부 외측에 있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의 상부 외측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50%).

    유방암은 연구가 가장 활발한 암 분야이나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위험 인자로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유방암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서구적인 생활방식이나 식습관 등도 역시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유방암 고위험군

  • 50세 이상의 여성
  • 어머니나 형제 등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 출산 경험이 없었던 사람
  •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 비만,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사람(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장기적인 여성호르몬 투여)
  • X-선 치료를 받거나 핵폭탄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
  • 지속적인 유방 문제(멍울이 자주 생기거나 기타 병소가 있는 유방)와 자궁내막, 난소,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던 사람

전체 유방암의 약 5~10% 정도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나머지 90% 이상은 산발적인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 진단 및 치료하여 완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젊은 나이일수록 유방암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35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기 0기 1기 2기 3기 4기
5년 생존률 98.8% 97.2% 92.8% 78.7% 44.1%
내용
상피내암 (암세포가 유관상피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종괴 크기가 2cm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종괴 크기가 2~5cm이면서 심하지 않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또는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괴 크기가 5cm보다 큰 경우
종괴 크기가 5cm이상이고, 전이가 약간 있는 경우나 림프절 전이가 심한 경우
뼈, 폐, 간 등의 전신 전이가 동반되는 경우

위의 표에서 보듯이 조기암(0기와 1기)의 5년 생존율은 진행된 암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송이영상의학과의 경우 암으로 진단되는 전체 환자의 71.5%가 조기암으로 우리나라 조기 유방암 환자의 비율인 30~35%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2007년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연수강좌 발표) 암은 발견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시기에 발견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방암 검진은 전문성을 갖춘 신뢰할 만한 곳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유방암에 대한 10가지 오해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각 질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유방암은 반드시 나이 든 여성에게만 생긴다.

A아닙니다.

유방의 위험도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주 높은 나이 보다는 실제 40~50대 여성에게서 가장 잘 발생하며,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20~30대 젊은 유방암 환가자 전체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따라서 젊다고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며,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Q 유방암의 위험인자가 있다면 유방암에 반드시 걸린다. (위험인자가 없으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

A아닙니다.

유방암의 발생은 필연성이나 확실성이 없습니다. 유방암 관련 유전자(BRCA1 또는 BRCA2)와 같은 강력한 위험인자가 있다면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40~80%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20~60%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됩니다. 또한, 위험인자 하나가 단독으로 작용한다기보다는 상호 작용에 의해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험인자도 중요하지만, 여성이라면 모두 유방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검진 외에는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방법이 없습니다.

Q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다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

A아닙니다.

여성이라는 사실이 가장 분명한 유방암의 위험인자이며 모든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편견과 달리, 전체 유방암 환자의 80% 정도는 가족력이 없이 새로 발생하는 환자들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암의 위험도는 다소 증가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가족력이 없다고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위험도를 고려해서 좀 더 일찍 또 열심히 유방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Q 가슴이 큰 여성만이 유방암에 걸린다.

A아닙니다.

가슴의 크기와 유방암의 위험도에 대해서는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졌으며, 최근에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통계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서구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한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가슴이 작다고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다만, 비만한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잘 발생하는 것은 사실인데, 비만한 여성은 체지방의 축적 때문에 유방의 크기도 큰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본래 유방의 크기가 크다는 것과는 다른 경우입니다.

Q 피임약은 유방암을 유발한다.

A아닙니다.

최근에 발매되는 피임약은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함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전에 사용되었던 피임약 중 호르몬 함량이 많았던 것들은 유방암과 다소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을 5년 이상 하면 유방암의 위험도가 다소 높아진다고 알려졌고, 피임약을 복용하면 유방에 있는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이런 약의 복용은 전문의와 상의하고, 유방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수유를 하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다.

A아닙니다.

수유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가 다소 낮아집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한 가지 요인만으로 발생하거나 예방되는 것이 아니며, 확실한 유방암 예방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유방암 환자의 90% 이상이 수유한 경험이 있는 여성입니다. 즉 수유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없으며 여성은 누구나 유방암에 걸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유를 열심히 한 여성도 35세부터는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출산이나 수유를 한 적이 없는 여성은 더욱 관심을 두고 열심히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Q 매달 시행하는 자가 검진이 유방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A아닙니다.

좋은 장비로, 좋은 퀄리티로 촬영한 유방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유방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와 환자의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이 자가진단으로 발견될 경우는 대부분 영상진단으로 발견되는 경우에 비해 크기가 큽니다. 따라서 자가검진은 보조적인 방법이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유방암의 검사는 영상검사가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Q아무 증상이 없다면, 내 유방에는 유방암이나 기타 이상이 없는 것이다.

A아닙니다.

대부분 유방이 아프면 유방암을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오시지만, 유방암인 경우보다는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양성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유방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나 5-10%에 불과하고, 만져지기 시작하는 평균적인 크기가 2cm 정도여서 그보다 작은 크기일 때는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흔히 유방암의 증상으로 생각하는 유두분비물, 유두함몰, 유방 피부의 변화, 겨드랑이의 멍울 등은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나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유방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증상에 의해서 유방암을 진단하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는 여성도 20대에는 자가검진, 35세부터는 정기검진을 해야 하며, 의사의 진찰과 영상검사를 통해서만이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Q유방암의 위험도가 높다면 그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A아닙니다.

비록 위험인자를 다 제거하지는 못하더라도 유방암의 위험도를 줄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음주량을 줄이고, 담배를 끊고,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면 유방암의 위험도는 줄어듭니다. 또한, 타목시펜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예방적 유방절제술이나 난소 절제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교정할 수 없는 위험인자도 있지만,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도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Q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은 사형선고와 다름없다.

A아닙니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여성의 80% 이상은 전이(유방과 근처의 림프샘 바깥으로 암세포가 퍼진 것)의 소견이 없고, 최소한 5년 이상을 살며 실제로는 대부분 훨씬 오래 생명을 유지합니다. 전이의 소견이 있는 경우라도 오래 생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치료 가능한 병이며 이에 대한 환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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